한창 손님 준비로 저와 아내가 부엌에서 바쁘게 음식 준비를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부엌과 거실을 오가면서 뛰어 놀고 있었습니다. 부엌에서는 뜨거운 요리로, 식탁 위에는 차려진 접시들이 신경이 쓰였기에 아이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자기네들끼리 무엇이 그렇게 신이 났는지 정신없이 놀다가 결국 사고가 나고 맙니다. 서로 뛰다가 부딪혀 튕겨진 몸이 다시 식탁과 부딪히면서 식탁에 있었던 컵이 둘째를 향해 떨어지려고 한…